지난번 DSR에 대해 알아보면서
22년부터 대출이 정말 많은
제약이 걸린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집이 없는 무주택자는 집을 살 때
대출이 무조건 필요한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집을 살 수 있을지
고민을 하며 찾아보다 주택담보대출 중
보금자리론, 디딤돌대출의 경우
DSR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보금자리론 상품 때문에
수도권 지역 6억 이하 집이 씨가 말랐다는
기사를 보고 왜 그런 건지 알아보고자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보금자리론 이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진행되는 상품으로
무주택 or 1주택자의 주택 구입 및 전세자금상환,
기존에 가지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으로 사용되는데 고정금리 상품이라
금리 인상이 진행될 22년에
더욱 눈여겨봐야 할 상품 같습니다.
보금자리론 대출 안에서도 3가지 상품이 있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아낌e 제품의 금리가
0.1% 더 저렴하게 진행되더라고요.
그 외 특히 사항이라고 하면
대출 신청부터 완료까지 최대 80일 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진행 시 참고해야 할 것 같네요.
신청자격, 대출한도, 대출금리 정리
신청 자격은 대한민국 성인 중
무주택 or 1주택 자라면 신청이 가능하고
여기서 특이사항은 3년마다
주택 수를 체크를 한다는 점이랍니다.
1주택자의 경우 다른 집으로 이사를 할 때
필요한 돈을 대출을 추가로
대출받게 되면 2주택자가 되겠죠?
이땐 자격 검증이 이루어지는
3년 안에 주택을 처분해서
1주택으로 만들면
이용에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이사를 위해 주택을 구입해서 2주택이 되면
자격 검증 전(3년)에 처분해서 1주택 만들 것)
주택의 수에는 분양권, 입주권, 주택의 지분도
포함이 되기 때문에 주택 보유 수 조건을
명시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택이지만 무주택으로 보는
기준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정말 저엉말 저렴하고 저렴한
그런 집이 아니고선 대부분은
주택 수에 포함이 되는 것 같네요.
해당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혼인 경우 본인 소득의
7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일 경우 합산 소득
85백만 원 이하 라면
85제곱미터 6억 이하 건물에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KB시세가 6억 이하라면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 수도권 지역
6억 이하 아파트가 씨가 말랐다는 말이
이래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DSR 아닌 LTV, DTI 조정
요즘 DSR규제로 시끌시끌한데
보금자리론은 DSR 규제 대상이 아닙니다.
대신 LTV, DTI 비율이 적용이 되는데요.
LTV =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자산 가치의 비율
DTI = 연소득(연봉)에서 대출금 상환액(원금+이자)이 차지하는 비율
위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한 번 더 정리를 하기로 하고
일단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내가 가지고 있는 빚의 전체를
가지고 계산하는 DSR이 아니라
내 소득을 대입해 계산을 하는 것이라
고연봉이라면 충분히 전체 금액이
다 나오는 대출이 되겠습니다.
실수요자 즉 부부 연소득이 7천만 원 이하이고
5억 이하의 집을 사는 무주택자라면
10% 추가 비율을 더 적용이 되기 때문에
무주택자가 가장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이것인거 같습니다ㅠ
최대 3억 6천만 원까지 한도가 나오는데
LTV 70%를 적용해서 예시를 들어보자면,
시세 5억짜리 85㎡의 집을 산다고 했을 때
3억5천까지 대출한도가 잡히게 되고
이 대출을 (다른 대출이 없다고 봄)
3.35%의 금리로 30년간 상환을 한다고 했을 때
연봉이 4천 이상이라면
충분히 대출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내 연봉에 따른 DTI계산은
'DTI계산기'라고 검색하면
나오기 때문에 검색을 해보시고
비율을 대략적으로 산정하면 좋을 것 같네요.
4%이하 고정금리의 메리트가 있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올해 금리 인상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금리 인상이 진행되었죠.
7%대까지 금리가 올라갈 것이란
말도 있다 보니 고정금리 상품이
더욱더 메리트가 있어 보이는데요.
저 같은 서민의 경우 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입할 수밖에 없기에
영끌도 이젠 조심스러워지는데
앞으로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서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 주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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