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폭행사건 완벽정리

목차

1. 방송인 박수홍 인물 소개

 

 

박수홍씨는 대한민국 TOP MC 중 한 사람으로 선한 인성으로도 유명했죠.

1991년 KBS 대학개그 콘테스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를 했고 KBS, MBC, SBS 공중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오랜 시간 동안 좋은 이미지로 방송생활을 해온 연예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였던 친형과 금전 문제로 인해 법정 소송중에 있습니다.

 

 

 

2. 갈등의 시작

박수홍과 아내 감다예 사진

 

박수홍은 지난해 김다예씨와 많은 나이 차이(23살 차이)가 남에도 결혼을 진행하며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으나 21년 7월 28일 혼인신고를 먼저 하면서 가족들로부터 독립을 하였습니다.

 

이때 박수홍의 수입 중 대부분이 형과 형수 명의의 회사에서 사적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21년 4월, 친형 부부를 자금 횡령으로 형사 고소를 했고 별도로 86억원가량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박수혹 측 법률대리인은 친형이 30년 넘는 시간 동안 동생의 출연료를 횡령했고, 소명시효 10년 치만 책정을 해도 116억 원의 금액을 횡령했다고 밝혔습니다.

 

 

 

 

3. 친형과의 법정 소송

왼쪽부터 박수홍의 친형, 박수홍 엄마, 박수홍의 형수

 

 

친가족이기에 밑고 모든 것을 맡겼을 박수홍은 출연료 횡령 외에도 자신의 명의로 사망보험이 8개가 가입이 되어있고 그 수혜자는 친형 부부가 100% 지분을 가진 메디아붐이라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이 사실을 알고 정신적인 충격에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만약 제가 이런 상황이였다며 저 역시 식음을 전폐했을 것 같아 사건을 정리하면서도 입안이 매우 쓰네요.

 

검찰은 지난달 9월 8일 박수혼의 친형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같은 달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형사 3부에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횡령액이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박수홍의 형수도 범행에 가담했는지 등도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만약 박수홍의 방송 출연료와 계약금을 빼돌린 것이 사실이라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30년 동안 가족에게 헌신했다 생각했는데 그 모든것이 거짓이었고 배신을 당했다고 한다면 너무나 가벼운 처벌이 아닐까 생각도 됩니다.

 

 

4. 아버지의 폭행

 

 

이달 10월 4일 대질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한 박수홍씨에게 그의 친부는 폭언을 쏟으며 폭행까지 휘둘렀습니다.

 

"흉기가 없어서 아쉽다. 흉기가 있었다면 진짜 찔렀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반성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6일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

 

박수홍 아버지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화가 나면 폭행을 했다고 전해졌는데 정말 친아들로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는 대가가 이렇게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물리적 충격도 크지만 정신적 고통을 말로 적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SBS 뉴스 캡쳐

 

 

결국 박수홍씨도 "어떻게 평생 가족을 먹여 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냐"며 울분을 토하다 과호흡 증상을 보여 119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었는데요.

 

미우새에 나와 인자한 인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수홍의 부모님이 이런 모습이 있을 것이라 상상도 못 했었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사건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양쪽의 입장을 다 들어봐야한다는 생각에 계속 중립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죄의 사실 유무도 중요하겠지만 친자식에게 스스럼없이 폭행과 폭언을 하는 부모를 보며 그동안 박수홍씨가 정말 힘들게 살아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박수홍 심경 언급?

 

 

박수홍씨는 부친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충격으로 쓰러진 후 절대 안정하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았지만 스케줄을 정상 소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이에 MBN '동치미'의 예정된 녹화 방송에 박수홍씨가 정상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고 JTBC '알짜왕'의 녹화도 정상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5일 '라디오스타' 녹화도 예정대로 참석했다고 알려져 검찰 조사 당시 심경을 언급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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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정리하면서 참 마음이 아팠는데 모쪼록 좋은 결과가 있어 앞으로는 가족들과 갈등에서 벗어나 새로 꾸린 가정에서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